감염병 전담조직 신설, 포스트코로나 대응체계로 변환 강조

허 시장 13일 주간업무회의서 코로나 사태 장기화 대비 전문성·효율성 향상 기대
기사입력 2020.07.14 08:23 조회수 1,03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주간업무회의에서 내달 감염병 전담조직 신설로 전문성 확보와 더불어 부서 간 협력을 통한 업무효율성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기변환]감염병 전담조직 신설, 포스트코로나 대응체계로 변환 강조주간업무회의 (2).jpg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앞으로 몇 년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시 치원 감염병 대응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전담조직을 신설한다”며 “새로운 대응체제에서 부서 간 분업과 업무협조를 통해 시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기존 기획사업 중 상당부분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상황”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방법을 논의하고 실현 가능한 방법을 찾을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것은 결국 조직 시스템을 바꾸는 사실상의 포스트코로나 준비과정”이라며 “다양한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기획한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만들자”고 독려했다.

 

아울러 허태정 대전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시기를 맞아 보다 적극적인 정부부처 및 국회 접촉을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 정국으로 많은 것이 어렵지만 우리시 현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정부부처와 국회에 설명하고 국비를 확보해야 할 때”라며 “간부공무원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외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이어짐에 따라 풍수해 대비 현장점검 강화를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많은 비가 내리면서 둔치가 잠기는 등 각별한 재해 대비태세가 요구된다”며 “특히 주거취약지구와 저지대에서 폭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 공직자 근무기강 확립 등 현안을 논의했다.

[김상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