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중도서관, 그림책 활용해 성평등 의식 높인다

아중도서관,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그림책으로 보는 페미니즘~ 가치! 같이!’를 주
기사입력 2020.07.14 07:27 조회수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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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림책을 활용한 시민특강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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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 아중도서관은 14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시민 390여 명과 함께 ‘그림책으로 만나는 페미니즘~ 가치! 같이!’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

 

먼저 1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1차 강연에서는 정진호 작가와 김지은 평론가가 참여해 △어린이, 세 번째 사람 △위를 봐요! △왕자와 매 맞는 아이 △벽 등을 주제도서로, 그림책에 담겨있는 페미니즘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다음 달 18일부터 9월 18일까지는 5회에 걸쳐 소녀소년 평등 탐구생활을 주제로 계속되며, 10월 6일부터 27일까지는 우리들의 가족이야기를 주제로 총 4회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강연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을 통해 페미니즘을 이해하면서 여성과 남성의 역할, 노인·장애에 대한 편견에 대해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로 제공된다. 또한 미술관과 도서관 등의 탐방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사고로 각자의 가치를 존중하며 다름을 인정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와 관련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 진행되는 것으로 독서·강연·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송천도서관 ‘팬터믹 시대, 소통의 인문학’ △건지도서관 ‘동북아 문물교류 허브, 전북의 고대문화 복원 프로젝트’ △서신도서관 ‘차곡차곡 명작 희곡 읽기’ △평화도서관 ‘여행, 자유를 사유하다’ 등 총 50회에 걸쳐 강연을 실시한다.

 

장미경 전주시 덕진도서관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강연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열린 마음을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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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 또는 아중도서관 자료실을 방문해 각 회차별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아중도서관(063-281-648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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