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종자 적기 채종해야 발아율 높다

도 농기원 “개갑율·발아율 위해 7월 하순부터 종자 수확” 당부
기사입력 2020.07.13 10:00 조회수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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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3일 인삼 재배 농가에 종자 채종을 서두르지 말 것을 당부했다.

 

[크기변환]인삼종자.JPG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인삼 종자는 품종에 따라 성숙기가 다르고 가장자리 종자와 안쪽의 종자 숙기도 1주일가량 차이가 있다.  

 너무 일찍 종자를 수확하면 미숙 종자가 많아 개갑율과 발아율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종자의 배(씨눈)가 충분히 자란 7월 하순부터 채종해야 한다.

 

 또 채종한 종자의 과육은 빨리 제거하고, 이틀 정도 음건한 후 늦어도 8월 초에는 종자를 개갑장에 넣어 배 생장을 촉진시켜야 한다.

 

 개갑처리는 11월 중순까지 100일 이상 진행해야 배가 충분히 생장할 수 있다.  

 개갑처리가 늦거나 잘못될 경우 배 생장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발아율이 크게 떨어지므로 올바른 개갑장 설치 방법을 익혀 사전에 피해를 막아야 한다.

 

 개갑장 설치 장소는 시원하고 그늘진 곳을 선택하고, 적정온도(15∼20℃) 유지를 위해 온도가 낮은 지하수로 수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인삼종자_채종.JPG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관계자는 “개갑장의 종자는 30일에 한 번씩 꺼내 그늘에서 하루 정도 말렸다가 다시 넣어주고, 종자의 위치도 위아래를 바꿔주면 개갑율과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며 세심한 관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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