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57주기 추모행사가 16일부터 개최
-
행사위원회가, 19개 지역.공동사업을 기자회견에서 밝혀
오는 20일 여순사건 57주년을 앞두고 행사위원회가 시청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념사업 추진 일정 등을 밝혔다.
4일 언론인들과 유가족 시민사회단체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기자회견에서 57주기 기년사업 목적과 방향등 6개 지역에서 7개 공동사업과 12개 지역사업에 대해 발표 한 것.
57주기 추모기간은 오는 16일부터 7일간 순천. 여수. 광양. 구례. 고흥을 비롯 올해는 대구까지 확대돼 문화제전 합동위령제 유적지 도보 순례 등 공동 행사를 개최 계획이라는 것.
이에 따라 순천에서는 오는 20일 제노사이드 인권평화학교와 22일 순천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여수사건 위령탑 착공식이 열리고 여수 시 에서는 20일부터 3일간 여수 인권영화제 광양, 구례에서는 길거리 사진전과 역사 강좌가 열린다.
공동사업으로 16일부터 5일간 ‘역사적 재조명전 거리전시회’ 18일 여. 순 항쟁 57주기 문화제전.19일 합동위령제. 22일 순천, 여수 구례 등의 전적지. 학살 장소 등을 돌아보는 ‘보도 역사순례 등이 개최 되며 “여순사건 화해와 평화를 위한 순천시민연대” 등 29개 단체가 참가 했다.
행사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5월4일 과거사법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처음으로 국가기구에서 여순 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기회가 마련 올해는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 이라 밝혔다.
<순천인터넷뉴스는 명예기자를 모집합니다. 기사제보 741-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