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 향군회원들의 오랜 숙원인 담양군 향군회관이 준공됐다.

담양군 재향군인회는 지난 29일 담양읍 객사리에서 최형식 군수를 비롯 전정철 군의회장, 박세현 재향군인회 중앙회장, 담양군 관내 보훈단체장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군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최형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재향군인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향군회관 신축을 계기로 재향군인회원 및 6.25참전 유공자의 지역사회 공익 증진활동 공간으로 활용함과 함께 군민안보의식 및 애국심 고양을 위한 장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담양 재향군인회는 인근 상가건물을 사용하다보니 회원들의 복리증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회원들의 오랜 숙원이던 3층 규모의 회관이 준공됨에 따라 지역 회원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여가선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향군회관에는 6.25참전유공자 등 보훈단체가 입주할 것으로 알려져 신축회관에 입주하는 단체들은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단체로 발전하여 애국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