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민관 협력하여 코로나19 확산 막는다

청년회, 부녀회 등 기관 사회단체에서 발열체크 근무지 인력 지원
기사입력 2020.03.05 20:31 조회수 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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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에서는 민관이 협력하여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힘을 쏟고 있다.

 

[크기변환]완도대교 차량 탑승자 대상 발열체크 근무에 동참한 완도군청년회 회원들 (1).JPG

 

군은 지난 1월 30일부터 열화상카메라 설치·운영을 시작하였으며, 2월 29일부터는 군의 주요 길목과 다중 이용시설 등에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계를 이용한 발열 체크를 확대 운영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특히 지난 2월 29일부터 금일읍으로 들어가는 길목인 약산 당목항에 열화상카메라를 추가 설치하여 승선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있는 가운데 금일읍 청년회와 부녀회에서는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동참했다.

 

 이어 지난 4일부터 완도군청년연합회에서는 근무 인력을 지원하고, 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 JCI완도군청년회의소, 완도군방범대연합회, 완도읍 주민자치위원회, 보길면 이장단 등에서 완도대교와 고금대교 등에서 발열체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통제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차량 통행이 많고 인력 보충이 시급한 장소와 시간대에 인력이 지원됨으로써 교통체증 해소와 원활한 발열체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읍청년회 안상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다.”며 “지금은 누구 할 거 없이 힘을 보태야 하므로 읍사무소와 협력하여 예방 및 확산 방지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생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신 만큼 코로나19가 우리 지역에 확산되지 않도록 군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크기변환]완도 약산 당목항에서 승선객 대상 발열 체크 중.jpg

 

한편 공공연대노동조합과 대한적십자 완도지구회, 완도읍 주민자치위원회, 완도읍 번영회, 바르게살기연합회, 로타리클럽, 신지 부녀회, 보길면 이장단 등 각계각층에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을 위해 생수와 물품을 지원하는 등 위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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