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표, 제10차 최고위원회-국회의원 연석회의 모두발언

기사입력 2020.02.13 20:21 조회수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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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역구 목포에 있었는데 서울에 올라와 보니 다른 나라에 온 것 같다. 목포는 코로나 방역에 모든 시민이 참여하고 심지어 악수를 90% 이상 하지 않는데 서울은 100% 악수를 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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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목포가 지나친 과잉 대응을 하고 있는지 서울이 지나친 소홀 대응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목포는 제가 지난 1월 29일, 악수 대신 핑거 악수(손하트 인사)를 제안해서 전부 그렇게 하고 있고, 경우에 따라 저의 손을 덥석 잡는 분에게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제가 이렇게 가지고 다니면서 그분에게도 뿌리고 저도 뿌리면서 “앞으로는 악수하지 말자”고 하는데 서울이 조금 느슨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민생경제가 엉망이다. 최경환 대표께서도 말씀 하셨지만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것이 얼어붙었습니다.

 

KTX 이동은 물론 특히 목포의 경우는 중국 어부들이 춘절에 중국으로 휴가를 갔다가, 또는 금어기에 휴가를 갔다가 재입국을 못 하고 있기 때문에 선원들이 없어출어를 못하고 있는 이런 지경까지 왔다. 저는 계속 “경제가 무너진다 정부가 철저히 대책을 강구하라”는 얘기를 했지만 정부는 아무런 개선도 없었다.

 

다행히 어제 지역에서 활동 중인 김부겸, 김영춘, 김두관 이 세 분께서 추경의 필요성을 얘기했다. 무너져버린 경제를 재건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정부가 반드시 추경을 편성해 민생경제를 돌보는 선제적인 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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