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 동계 전정 지난해보다 앞당겨야

도 농기원 “새순 발생·꽃눈 분화 빠를 것…이달 중순부터 전정해야”
기사입력 2020.02.11 12:30 조회수 924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구기자의 동계 전정시기를 10일 정도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다.

 

[크기변환]청명_구기자.jpg

 

구기자는 1차 전정(동계), 2차 전정(4월 상순), 3차 전정(5월 중순) 등 총 3번에 걸쳐 전정을 해야 한다.   

 이 가운데 동계 전정은 한 해 농사의 결과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이번 동계 전정의 경우, 따뜻한 겨울 기온으로 새순 발생과 꽃눈 분화가 빠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달 하순부터 3월 상순 사이에 해 왔던 관행보다 시기를 앞당겨 이달 중순부터 하는 것이 좋다.

 

 구기자 동계 전정은 아이(I)자형 수목재배, 티(T)자형 울타리재배 또는 기존 전통 방식 등 재배 형태에 따라 달리 해야 한다.

 

 또 전정을 완료한 후에는 기계유유제 등을 사용해 싹 트기 전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3월 중순까지 완숙퇴비를 시용해 봄맞이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구기자포장을 새롭게 조성코자 하는 농가는 3월 중순까지 정식을 해야 하며 추천 품종은 수분수가 필요 없는 ‘화수’와 수분수를 같이 심어주는 ‘청명+청홍’, ‘청당+호광’이다.

 

 구기자 전정 방법 등 재배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041-635-6386)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크기변환]구기자_동계전정.jpg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이보희 팀장은 “구기자는 전정 방법과 시기에 따라 수량 차이가 크다”며 “올겨울 날씨에 풍년 농사가 될 수 있도록 하려면 동계 전정을 앞당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