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사 보도 ‘통계청 자료 멋대로 인용, 살고싶은 동네 1위’ 조작에 대한 광양시 해명자료

기사입력 2020.01.16 16:28 조회수 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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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4일자 일부 언론사에서 제기한 ‘광양시가 유리한 통계지표만 입력하여 순위가 조작되었다’는

보도의혹이 불거진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통계청 기준지표를 바탕으로 자료를 작성하게 된 경위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2019년 말 주민등록상 수도권 인구가 50%를 넘은 상황에서 지방은 장래적으로 소멸위기에 처해있으며 우리지역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2019. 11월 기준)에 따르면 광양시 평균연령은 40.8세로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입니다. 이중 신혼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광양시 중마동’은 주민 평균연령이 35.5세로 전국 읍면동 가운데 가장 젊은 동네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구통계 자료에 대해 광양시는 정확한 검증을 통해 젊은층 인구유치의 필요성과 지방 고사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통계청 홈페이지 서비스에서 확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통계청 ‘살고싶은 우리동네’ 서비스는 자연, 주택, 지역인구, 안전, 교육, 생활편의·교통, 복지·문화 등 7개 분야 34개 세부지표를 입력하여 라이프스타일별(신혼부부, 학부모, 시니어 등)로 전국 각 지역의 선호도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광양시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비율이 높고 편의 쇼핑시설이 많으며, 면적당 낮은 아파트 가격 등 4개 지표를 지정하여 조회한 결과를 토대로 전국 순위 자료를 추출하였습니다.

* 4개지표 선택, 중마동 결과 (기준 5점) : 자연 6 주택 5,57 지역인구 5,78 안전 7,5 생활편의교통 8.48 교육 8.39 복지문화 7.25

 

광양시에 유리한 4개 지표만 축소해 동네를 검색했다는 일부 언론사의 제기에 따라, 시스템상 최대 9개까지 지표를 선택하여(의무사항 아님) 최초 4개 지표(△공동주택비율 △편의시설수 △쇼핑시설수 △면적당아파트가격)에 △대기오염도 △교통사고안전 △안전사고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수 등 5개 지표를 추가 조회한 결과도 ‘광양시 중마동’이 살고 싶은 동네 1위로 나와 지표를 임의로 조작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언론사에서 제기한 ‘다른 지표를 선택하면 전국 순위가 바뀐다는 주장대로 지표선택은 이용자의 선택사항이며 이용자가 어떤 항목을 입력하느냐에 따라 순위별로 다른 도시가 표출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번 자료는 신혼부부 시책추진 등 광양시 인구정책에 활용코자 배포한 보도자료로 언론사가 제기한 조작이 아니라 우리시가 강점을 갖고 있는 지표로 선택한 것으로 이용자가 어떤 지표를 설정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광양시 인구정책팀은 이번 보도로 불거진 통계청 자료 활용 오해에 대해 내용을 공유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공세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하여 저출산 고령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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