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4월 4일부터 32일간 개최

청산완보, 나비야 청산가자, 구들장논 체험 등 50여개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2020.01.14 12:20 조회수 991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완도군은 ‘20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오는 4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32일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개최한다.

 

[크기변환]완도군, 2020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추진위원회 회의 개최.jpg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임원 선정, 축제 기간 확정, 대행사 선정 방법 결정, 소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선정을 기념하고 방문객들에게 느림의 미학을 선사하기 위해 2009년 첫 회를 시작으로 11년째 개최하여 연 인원 7십 7만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2019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84,893명이 방문하였으며 선박 안전법 개정으로 축제 기간 중 임시 여객 증원이 불가하였음에도 방문객이 2018년 대비 2.16%가 증가하였고 14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두었다.

 

 2020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청산완보, 나비야 청산가자, 청산도 구들장논 체험 등 5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식 개막 행사는 4월 11일(토) 개최하며, 예년과 달리 완도항을 출항하는 여객선상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선상 개막식을 개최하는 등 형식을 파괴하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한다.

 

 특히 슬로걷기 축제 성공 개최 여부는 해상의 날씨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축제에서 나타난 개선 사항으로 청보리 등 경관 작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확대 설치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운영한 ‘나비야 청산가자’ 프로그램은 매년 배추나비를 1천 마리를 날려 왔으나, 확대 운영 여론이 높아 올해는 2020 마리를 두 차례에 거쳐 날리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송현 완도군청 관광과장은 “관광 자원이 풍부한 완도군에서 개최한 축제가 지난해는 전라남도 대표 축제에 선정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금년에는 우리나라의 섬, 해양 대표 축제인 ‘20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내 탑(TOP) 축제에 선정되도록 운영 및 홍보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크기변환]2019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시 1천 마리의 배추나비를 날리는 _나비야~ 청산가자_ 프로그램.jpg

 

한편 청산농협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기간에는 여객선을 대폭 증회 운항할 계획이며, 완도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청산도 도청항까지는 약 50분이 소요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