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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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국 41개 단체의 화려한 무대가 기다린다.
자연, 인간, 연극이 하나되는 무대! 제23회 거창국제연극제가 29일 화려한 막을 올리며 16일간의대장정에 돌입했다.
‘연극이 내게로 온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제23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수승대’라는 천혜의 자연공간과 연극의 도시 ‘거창’의 품속에서 한 여름 밤의 낭만과 정취, 축제 본연의 열정을 담아 다채로운 작품들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축제극장, 태양극장 등에서 펼쳐질 8개국 41개 단체의 메인 공연과 더불어 물놀이를 즐기며 관람할 수 있는 무지개 극장, 수승대 일원에서 산발적으로 펼쳐질 거리극, 거창의 전통시장과 시내 한복판에서 펼쳐질 무대 등 다양한 off공연으로 축제기간 내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스페인, 독일 등 해외 7개국의 대표 극단의 다양하고 화려한 무대 언어를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작품들이 초청돼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날 실시한 개막식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이홍기 거창군수 등 내빈과, 강병기 정무부지사, 정무송, 정일성, 문고헌씨 등 문화예술 관계자 및 관객 1,000여명이 참석해 23회 거창국제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인사말에서 이종일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집행위원장은 “자연과 연극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축제가 거창국제연극제”라며 “축제는 관객이 없으면 이뤄질 수 없다. 이 시간 이후 펼쳐질 많은 연극 공연을 마음껏 즐겨 달라”고 말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도 축사에서 “23살의 거창국제연극제를 통해 거창이 세계적인 연극도시가 되기 위해 거창의 곳곳에서 연극이 펼쳐질 수 있도록 공간을 확장했다”라며 “이 공연이 제대로 되고, 한국을 알리는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거창국제연극제를 방문하신 관객들의 큰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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