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1호 공영형 사립학교 ‘영암여고’ 첫걸음

이사 2인 임원 취임 승인…‘사학의 공공성·책무성 강화’ 본격 추진
기사입력 2020.01.10 16:56 조회수 924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의 제1호 공영형 사립학교로 지정된 영암여자고등학교가 공식 첫 발을 내디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첫 공영형 사립학교로 지정된 학교법인 동아학원(영암여자고등학교)이 신청한 공영형 이사 2인에 대한 임원취임을 승인했다고 9일(목) 밝혔다. 이로써 영암여고는 ‘공영형 사립학교’로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

 

공영형 사립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이 발표한 ‘사학의 공공성 및 책무성 강화 계획’ 13개 과제 중 핵심 사업으로 도교육청에서 추천하는 2인 이상의 이사를 학교법인 이사로 선임하게 된다. 또, 공영형 사립학교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신규교사를 도교육청에 위탁해 선발하며, 사무직원 신규채용은 공개전형으로 하는 등 도교육청에서 제시한 3가지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새로 취임하는 이사는 4년의 임기 동안 학교법인 동아학원 이사회의 일원으로 사립학교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학교운영이 이뤄지도록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공영형 사립학교’로 운영을 시작하는 ‘영암여고’에 대해 앞으로 4년 간 대규모 시설사업 대응투자를 감면하고, 학교운영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재정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김평훈 행정국장은 “‘공영형 사립학교 제도’에 과감하고도 용기 있는 결단으로 동참해 준 동아학원 이사장님을 비롯한 법인관계자와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많은 사립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사학으로 거듭날 수 있는 사학 정책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