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로컬푸드 신선 농산물 서울로 진출

지난 26일 서울 대형마트에 첫 납품
기사입력 2019.12.29 19:14 조회수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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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설 이후 단기간에도 불구하고 완전 정착 단계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농가들에게 또 다른 희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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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강진산 농산물이 서울롯데마트 목동점, 인천연수점, 광명철산점 등 3개 점에 첫 납품됐다. 이번 납품은 지난 10월 말 전라남도 주최로 강진군과 강진농협, 생산자간 간담회를 가진 이후 우리나라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슈퍼와 강진농협이 농산물 취급 계약을 맺으며 추진됐다.

 

 품목 수는 부추, 치커리, 단감, 콜라비 등 16농가, 22개 품목에 납품액도 무려 1천100만 원에 이른다.

 

 신선채소(부추) 납품에 참여한 강진읍 이규봉 씨는 “평소 강진농협 로컬에 납품 할 때는 하루 소요물량이 얼마 되지 않아 잠깐이면 됐는데 갑자기 많은 물량을 주문 받고 보니 선별하는 과정에서 밤을 세우다시시피 했다. 그래도 판로 확대의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7월 20일 임시개장을 시작으로 8월 29일 정식개장한 뒤 연일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며 농산물 직거래 판매의 새로운 대안으로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255농가가 참여해 380개 품목이 출하되고 있으며 그간 꾸준한 판매로 5억6천5백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혁혁하게 기역하고 있다.

 

 송승언 강진군청 친환경농업과장은 “강진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한다.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만 공급한다면 강진군 중소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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